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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솎아내기 본격화… 48곳 관리종목 우려 공시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0 16:4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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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주가 1000원 미만의 이른바 '동전주'에 대한 퇴출 절차가 본격화된다. 강화된 상장폐지 요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코스닥과 코스피 상장사 수십 곳이 관리종목 지정 여부를 가르게 되면서 시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태가 25거래일 동안 지속돼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코스닥 38곳, 코스피 10곳 등 총 48곳이다. 이 가운데 공시 이후 주가가 1000원 이상으로 회복하면서 지정 우려를 해소한 기업도 있다. 코스피에서는 상상인증권과 대교가, 코스닥에서는 다보링크·에쎈테크·누보·와이즈버즈·루멘스·다산솔루에타 등 6곳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남아 있는 코스피 상장사는 영화금속·사조동아원·형지엘리트·일신석재·에이엔피·트리니티항공·온타이드 등 7곳이다. 코스닥에서는 유니슨·덕신이피씨·인지디스플레·쎄노텍·세화피앤씨·뉴인텍·우듬지팜·대호특수강·노을·에스에너지·랩지노믹스·더라미·모비데이즈·이스트에이드·체리부로·옴니시스템·SDN·LK삼양·좋은사람들·제이엠아이·샤페론·국영지앤엠·서한·E8·CMG제약·이노인스트루먼트·모아라이프플러스·아스트·우리엔터프라이즈·에이비온·티케이지애강·형지글로벌 등 32곳이 대상이다. 이들 종목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은 주가 흐름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면서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을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했다. 관련 개정안이 지난 7월 시행되면서 동전주에 대한 퇴출 절차도 본격화됐다.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에 미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거래일 동안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시가총액 요건도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코스닥의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은 지난 7월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아졌으며, 내년 1월부터는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된다. 코스피 역시 지난 7월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500억원으로 높아진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강화된 상장폐지 요건을 적용할 경우 올해 코스닥에서 상장폐지 대상이 되는 기업이 150곳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상 범위는 최소 100곳에서 최대 220곳 수준이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