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고창 해상풍력 개발 지원…4000억 규모 생산적 금융 본격화
매일경제-경제 · 2026-08-10 11: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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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 등과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대상인 고창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00억원 규모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참여 금융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책임진다. 인프라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는 향후 200㎿와 800㎿, 1GW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도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왕제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전북혁신도시 우리WON금융타운'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생산적 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