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간편현금결제 매출 성장과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잠정 실적과 관련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01억원,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46억원(영업이익률 9.2%)을 기록했다”며 “크로스보더 신규 고객 유입과 자체 회원제 기반 고수익 서비스 확대로 간편현금결제 매출이 29.8% 증가했고, 엠트웰브 및 허니콘 등 자회사 편입 효과로 헥토데이터와 기타 매출도 각각 21.8%, 28.7%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PG 서비스 매출 역시 가맹점 확대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가오는 3분기 전망 및 신사업 인프라 구축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526억원,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55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초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CPN에 합류했고, 최근 AI 에이전트 결제의 글로벌 표준인 'X402' 프로젝트에 참여해 차세대 AI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목표주가와의 괴리율 부담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낮추었으나, 올해 예상 EPS(1445원)에 국내 유사 기업 평균 PER 20.9배를 적용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용화와 AI 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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