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상상인증권은 13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3분기에도 화장품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상상인증권은 동국제약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3.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화장품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헬스케어 내 뷰티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화장품과 미용의료기기를 합한 뷰티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을 통해 축적한 병풀 연구와 TECA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PDRN 등 기능성 소재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도 판매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전사 성장을 이끄는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아직 뷰티 디바이스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문 소재와 디바이스를 결합한 토탈 홈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동국제약은 얼타뷰티와 돈키호테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한편 실리콘투, 예스스타일, 아시아뷰티홀세일(ABW) 등 온라인·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간접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올해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한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품질 경쟁력과 K뷰티 확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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