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해외채권 실시간 거래 서비스 '해외채권 LIVE' 확대
아시아경제-증권 · 2026-10-13 09:5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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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미국 국채에 한정했던 실시간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를 달러 표시 해외채권과 유로화 국채까지 확대한다. 거래 가능 채권을 늘리는 동시에 거래시간도 연장해 개인투자자의 해외채권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미국채권 LIVE'를 '해외채권 LIVE'로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미국 국채뿐 아니라 해외 정부와 국제금융기구가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 유로화 표시 국채까지 MTS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거래 대상에 포함된 달러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부다비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비롯해 중남미개발은행(CAF),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투자은행(EIB) 등 국제금융기구가 발행한 채권이다. 유로화 채권으로는 독일과 프랑스 국채가 추가됐다. 기존 미국 국채 역시 거래 가능한 종목 수를 확대했다.
'해외채권 LIVE'는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채권의 매수·매도 호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거래와 비슷한 방식으로 원하는 채권의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을 확인한 뒤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은 특히 매수와 매도 양방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점을 서비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해외채권은 주로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만큼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월 미국 국채를 대상으로 실시간 호가 조회와 주문 기능을 제공하는 '미국채권 LIVE'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서비스의 거래 대상을 해외채권으로 확대해 투자 선택지를 넓혔다.
거래시간도 기존보다 한 시간 늘어났다. 국내 영업일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던 거래 가능 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연장됐다. 투자자는 MTS의 '미국국채 LIVE', '달러채권 LIVE', '유로국채 LIVE' 메뉴에서 원하는 채권을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인 Super365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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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고, 냄새나고, 무섭다"…발길 뚝 끊긴 '신혼...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래 가능한 채권의 종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인투자자가 보다 경쟁력 있고 투명한 가격으로 해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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