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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반도체 충격에 급락 출발…장 초반 4%대까지 낙폭 벌려

매일경제-증권 · 2026-10-13 09:2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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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 반도체기업 창신메모리(CXMT)발 반도체주 폭락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7.8포인트(4.51%) 내린 6096.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보다 198.16포인트(3.10%) 내린 6186.08에 개장한 지수는 대형 반도체주 급락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장 초반 낙폭을 4%대까지 벌렸다. 중국 CXMT가 셀 크기를 대폭 줄여 성능을 높인 차세대 포에프스퀘어 구조 디램(D램)을 연내 양산하겠다고 밝힌 점이 국내 반도체주에게까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공휴일인 콜럼버스의 날로 대체로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메모리 반도체주의 매도세로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95.60포인트(0.38%) 상승한 5만1850.5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4.30 포인트(0.06%) 내린 7807.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하락한 2만7245.90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중국 CXMT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가 장 초반 변동성을 유발하겠으나,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세 진정, 최근 연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반등을 시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약세다. 전기·전자(-5.03%)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장비(-4.89%), 화학(-4.70%) , 유통(-3.67%), 건설(-3.28%), 제약(-3.14%) 등은 3~4%대 내리는 중이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4억원, 217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34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엔 모두 파란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4.59%), SK하이닉스(-4.86%), SK스퀘어(-6.81%), 삼성전기(-5.04%), LG에너지솔루션(-3.64%), 현대차(-5.0%), KB금융(-3.32%),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삼성생명(-5.05%), 삼성물산(-5.09%) 등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7포인트(2.56%) 내린 827.4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가 868억원, 8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8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24%), 주성엔지니어링(-0.59%), 에코프로(-2.50%), 에코프로비엠(-5.02%), 레인보우로보틱스(-3.20%), 원익IPS(-2.37%), 이오테크닉스(-2.64%), HLB(-1.69%), 심텍(-3.94%)는 내리고 있으며, 리노공업은 전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336.1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