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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이익 전망 405조원”…하나증권, 0.5%↑

매일경제-증권 · 2026-10-13 08:20 · SK하이닉스(00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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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과 출하 증가가 환율 하락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만원을 유지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 403조원에서 405조원으로 약 0.5% 높였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을 99.2조원, 영업이익을 77.9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6%, 584%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실적이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환율 가정은 기존보다 5% 낮췄지만 D램 가격 상승률 가정을 19%에서 21%로 높여 이익 추정치 하향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고대역폭메모리인 HBM 출하 확대도 평균 판매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낸드 가격 상승률 가정은 24%에서 17%로 낮췄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인 eSSD 비중이 높은 가운데 모바일용 물량이 늘면서 제품 구성 변화가 평균 판매가격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환율은 달러당 1465원에서 1340원으로 낮췄으나 D램 가격 전망을 높여 내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AI 서버용 저전력 D램인 LPDDR 공급 부족이 소비자 기기 업체의 장기 공급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추가 주주환원도 변수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잉여현금흐름을 토대로 최소 30조원 이상의 추가 환원 재원을 예상하며,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비중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