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포넌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조준…고부가 배리어필름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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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재 전문기업 아이컴포넌트는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발맞추어 고부가 배리어필름 사업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컴포넌트는 정밀 코팅 및 증착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왔다.
회사는 그간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고객사 대응을 통해 축적한 탄탄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고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는 2027년은 ESL에 이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상용화되는 원년으로, 배리어필름 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배리어필름은 기존 ESL용 제품 대비 대면적화와 한층 높은 고성능 스펙이 요구된다.
실제로 오랜 기간 긴밀히 협력해 온 글로벌 핵심 고객사의 양산 계획에 따르면, 양산 첫해 소요되는 필름 물량만으로도 올해 아이컴포넌트의 ESL용 배리어필름 전체 공급 면적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능력(CAPA) 확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컴포넌트는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총 5억 원을 투입해 신규 배리어필름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배리어필름의 개발과 안정적인 양산 공급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초기 태양전지 신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