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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팀장 잡은 총경 영입 … 우리銀 '피싱과의 전쟁'

매일경제-경제 · 2026-10-12 17:2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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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 꾸려 이상거래 탐지·선제적 대응 이상거래 탐지·선제적 대응 경찰청 총경 출신으로 지난 6월 우리은행에 입행한 전재홍 금융사기예방부 총괄수석은 12일 금융사기 예방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전 수석은 최근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 사례를 설명하며, 보이스피싱 1세대인 이른바 '김미영 팀장' 조직 총책 검거 사례 등을 소개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며 금융사기는 급증하는 추세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7911억원이었던 국내 금융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2조3755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피해 환급률은 22% 수준에 그친다. 전 수석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통해 피해금액이 환급되는 비율은 몇 % 안 된다"며 "송금 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전 수석을 필두로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꾸려 금융사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수석은 "FDS는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평소와 다른 행태를 보이는 거래를 탐지한다"며 "고객에게 정말 맞는 거래인지 확인을 하고, 굉장히 많은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DS를 활용해 막은 금융사기 피해액이 2억6000만원에 달하는 사례도 있었다. [신유경 기자]